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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보일러, 대구 함지공원 물놀이장에 미스트 선풍기 공급

중앙일보

2025.07.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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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이 지난 15일 문을 연 함지공원 물놀이장이 어린이뿐 아니라 보호자들을 위한 냉방 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 핵심 역할을 지역기업 기찬보일러㈜가 개발한 미스트 선풍기가 맡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기찬보일러의 혁신적인 냉방 기술이 공원 방문객들의 여름나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개장 첫날인 15일, 함지공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물놀이장 외곽에서 더위를 견뎌야 했던 보호자들은 기찬보일러의 미스트 선풍기 덕분에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다. 북구청은 물놀이장 인근 쉼터에 이 미스트 선풍기를 시범 설치하여 보호자와 일반 이용객들을 위한 시원한 환경을 조성했다.

기찬보일러가 개발하고 특허까지 보유한 이 냉방 기기는 미세한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한 뒤 선풍기의 강한 바람과 함께 기화열을 이용해 주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밀폐된 공간이 아닌 야외에서도 뛰어난 냉방 효과를 자랑하는 친환경 냉풍기로, 공공시설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을 찾은 보호자들은 기찬보일러의 미스트 선풍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보호자는 "예전엔 아이들 물놀이하는 동안 기다리는 게 너무 더웠는데, 올해는 이 선풍기 덕분에 훨씬 쾌적하게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기존 안개분사기는 습도만 높아져 불쾌했는데, 이번에 설치된 선풍기는 습도도 크게 안 느껴지고 체감 온도를 확실히 낮춰줘서 정말 시원하게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북구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대기 보호자와 공원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찬보일러의 미스트 선풍기를 시범 설치했다"며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다른 구역으로의 확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함지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안전요원 상시 배치와 정기적인 수질 및 위생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시설 개장은 어린이뿐 아니라 보호자와 지역 주민 모두를 배려한 전 세대 맞춤형 여름 복지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기에 기찬보일러의 기술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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