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구단 공식 용품후원사인 ‘한국미즈노’(이하 미즈노), 국내 대표 패션기업 ‘무신사’와 함께 협업한 3rd 어센틱 유니폼과 스페셜 클럽웨어를 새롭게 공개했다.
미즈노, 무신사와 함께 한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전남의 정체성과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강인한 블랙을 메인 컬러로, 구단 창단 연도인 1994년의 ‘94’, 구단 영문 약칭 ‘JDFC’ 그리고 전남의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을 형상화한 그래픽 패턴이 디자인에 반영됐다.
3rd 어센틱 유니폼은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하며, 패턴과 소매 부분에는 짙은 회색을 배색했다. 넥라인은 화이트 포인트가 더해진 오픈형 카라 스타일로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고, 포인트 컬러로는 구단 고유 색상인 옐로우를 적용해 블랙과의 대비를 강조했다.
전남 선수단은 해당 유니폼을 오는 7월 19일(토)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미즈노 브랜드데이’ 홈경기, 그리고 8월 2일(토) 충남아산과의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착용감과 경기 적응을 위해 7월 10일부터 해당 유니폼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클럽웨어 3종은 팬들이 일상 속에서도 전남의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간절기에 적합한 우븐 자켓과 피스테, 부드러운 소재의 반팔 폴로 셔츠로 구성됐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좌측 가슴에는 기존 엠블럼에서 부수적인 요소를 제거한 심플하고 강인한 스타일의 리디자인 엠블럼이 처음 시도됐다.
스페셜 클럽웨어는 7월 19일(토) 수원전 당일 오후 5시부터, 광양축구전용구장 북문 외곽에 위치한 용샵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리셀 방지와 팬들의 구매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인당 품목별 1개로 구매 수량이 제한되며, 구매 대기하는 팬들에게 편의를 제공코자 판매 1시간 전부터 ‘웨이팅 등록 시스템’이 운영된다.
오프라인 구매가 어려운 팬들을 위해 7월 24일(목) 오전 11시부터, 무신사를 통해 온라인 판매도 진행된다. 특히 무신사에서는 온라인 단독 구성의 3rd 어센틱 유니폼과 클럽웨어 3종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새로운 3rd 유니폼을 착용하는 7월 19일(토)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미즈노 브랜드데이’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홈 3연전 전승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