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는 지난 16일 SNS를 통해 “스시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아이들 데리고 어제 잘 먹었으니 오늘도 열심히 일해봐야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스시 접시가 탑처럼 쌓인 테이블 앞에서 입을 가린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신애라의 모습이 담겼다. 가족들과의 유쾌한 외식 현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진 게시물에는 “오늘 아침 한 일들”이라며 살림왕의 하루가 펼쳐졌다. “치악산 생옥수수 껍질 벗겨 찌기, 통밀 건강빵 만들기, 수박 자르고 주스 만들기, 막내 좋아하는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 내가 먹을 샐러리 키위 주스, 큰 애 먹을 야채찜, 남편 채소 샐러드, 어머니가 농사지은 자두 손질하기”까지. 신애라는 “이제 주방만 치우면 된다”며 소탈한 마무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기부 활동 등 선한 영향력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