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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은 슈퍼 에이스인데, KT 왜 ‘예비역’ 6선발로 맞설까…500승 사령탑 '변칙 승부수' 통할까

OSEN

2025.07.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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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고영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마운드에 오른 KT 배제성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7.02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고영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마운드에 오른 KT 배제성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7.02 / [email protected]


[OSEN=고척, 최규한 기자]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 방문팀 한화는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키움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한화 선발 폰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포효하고 있다. 2025.07.04 / dreamer@osen.co.kr

[OSEN=고척, 최규한 기자]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 방문팀 한화는 코디 폰세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키움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한화 선발 폰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포효하고 있다. 2025.07.04 /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KT 위즈는 왜 그 좋은 선발투수들을 놔두고 후반기 첫 경기 선발로 예비역 6선발을 예고했을까. 

프로야구 KT 위즈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후반기 첫 4연전의 첫 경기다. 

KT, 한화 모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전반기를 마쳤다. KT는 2연승에 성공하며 SSG 랜더스를 제치고 5위(45승 3무 41패)에 올랐고, 선두 한화는 파죽의 6연승과 함께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52승 2무 33패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3승 5패 열세. 

KT는 후반기 첫 시리즈 기선제압을 위해 1선발이 아닌 6선발 배제성 변칙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부분 팀들은 후반기 첫 경기를 에이스 또는 컨디션이 가장 좋은 투수로 출발한다. 한화 코디 폰세를 비롯해 알렉 감보아(롯데 자이언츠),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콜어빈(두산 베어스), 미치 화이트(SSG),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 등 정상급 외인들이 17일 출격을 명받았다. 

KT는 자타공인 프로야구의 선발 왕국으로 불린다.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필두로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이 전반기 이닝(500이닝), 퀄리티스타트(50회) 1위, 선발승 공동 1위(35승), 평균자책점 3위(3.65)를 해냈다. 이에 헤이수스 또는 고영표의 후반기 첫 경기 등판이 예상됐지만, ‘500승 사령탑’ 이강철 감독을 배제성을 낙점했다. 상대 선발이 리그를 폭격 중인 슈퍼 에이스이기에 정면 승부가 아닌 변칙 작전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OSEN=이대선 기자] KT 배제성 2025.06.19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KT 배제성 2025.06.19 /[email protected]


지난달 17일 상무 전역한 배제성의 시즌 기록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51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인천 SSG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배제성은 한화 상대로 통산 21경기(선발 13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3.24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최근 한화전은 입대 전인 2023년 8월 19일 대전 경기로, 당시 5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배제성은 이날 2023년 9월 21일 수원 롯데전(7이닝 무실점) 이후 665일 만에 선발승에 도전한다. 

[OSEN=수원, 민경훈 기자] 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양 팀 훈련이 그라운드 훈련이 진행됐다.이날 홈팀 KT는 벤자민, 원정팀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내세운다.한화 사령탑에 새롭게 부임한 김경문 감독이 KT 이강철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06.04 / rumi@osen.co.kr

[OSEN=수원, 민경훈 기자] 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양 팀 훈련이 그라운드 훈련이 진행됐다.이날 홈팀 KT는 벤자민, 원정팀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내세운다.한화 사령탑에 새롭게 부임한 김경문 감독이 KT 이강철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06.04 / [email protected]


이에 한화는 극강의 1선발 폰세 카드를 예고했다. 폰세의 시즌 기록은 18경기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로,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161개), WHIP(0.86), 피안타율(.183) 1위, 이닝 2위(115⅔이닝)를 질주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1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의 강세를 보였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2일 수원에서 5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친 뒤 4월 27일 대전에서 7이닝 무실점, 6월 3일 대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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