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고 기술 및 디지털 마케팅 기업 애드마루(Admaru)가 카카오톡 북미 광고 사업의 공식 대행사로 참여, 디지털 광고 플랫폼 개발 및 글로벌 브랜드 대상 캠페인 집행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애드마루는 아시아계 미국인 시장에 특화된 디지털 광고 기술 기업으로 시작하여, 자체적으로 광고 서버(Ad Server)와 SSP(Supply-Side Platform)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프리비드(Pre-bid) 및 동영상 광고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유수의 매체사들의 광고 수익 증대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애드마루는 카카오톡의 북미 광고 시장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애드마루는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카카오톡 북미 직광고 플랫폼을 개발, 2025년 5월부터 본격적인 광고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카카오 글로벌 광고 공식 웹사이트에 ‘Kakao Global DSP Technical Operations Partner’로 등재된 애드마루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광고주와의 연결 및 성과 최적화를 위한 운영도 전담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카카오톡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은 이미 맥도날드, 현대자동차, 렉서스, 도요타 등 글로벌 톱 브랜드를 중심으로 활발히 집행되고 있으며, 애드마루는 카카오톡의 북미 지역 광고 영업 공식 대행사로서 이들 브랜드의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애드마루는 또한 최근 미국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K-뷰티, K-컬쳐 분야의 한국 광고주들이 북미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과 집행도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의 독보적인 유저 리치와 정교한 타겟팅 기능은 한국 기업들의 북미 시장 확장에 있어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애드마루는 자체 구축한 Admaru Ad Exchange를 통해 카카오톡 인벤토리를 글로벌 프로그래매틱 광고 수요와 연결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Programmatic Guaranteed, PMP(Private Marketplace) 등 고도화된 광고 상품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브랜드들의 미디어 구매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애드마루 관계자는 “카카오톡이라는 독보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북미 시장에서 광고 인프라로 확장하는 데 있어 기술과 운영 양면에서 책임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톡 광고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