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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간에 야구장이 물바다로…이게 무슨 일이야, 17일 대구 키움-삼성전 우취각 [오!쎈 대구]
OSEN
2025.07.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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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손찬익 기자]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9차전이 비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오후 2시 30분 현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 전부가 물웅덩이다.
이날 대구에는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설치됐지만 내리 비의 양의 워낙 많았다. 방수포 위에 물이 고였고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1,3루 파울존은 그야말로 물바다가 됐다.
한편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키움은 라클란 웰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후라도는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며,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고 키움과의 두 차례 대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3월 22일 키움과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5월 21일 두 번째 대결에서도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이에 맞서는 웰스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 중이며, 6월 29일 고척 삼성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
[email protected]
손찬익(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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