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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 덮힌 잠실구장, 오후 6시 '폭우' 예보...롯데-LG전 정상 개최될까
OSEN
2025.07.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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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프로야구 KBO리그가 재개된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후반기 첫 대결을 갖는다. 2위 LG(48승 38패 2무)와 3위 롯데(47승 39패 3무)는 1경기 차이다. 4연전 결과에 따라 2위가 바뀔 수 있다.
그런데 장마 영향으로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지켜봐야 한다. 잠실구장은 오후 3시 현재 비는 그쳤다. 그러나 마운드와 내야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덮혀 있다. 방수포 위와 외야 펜스 앞 워닝 트랙에는 빗물이 잔뜩 고여 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폭우가 올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16~18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 6시반 경기 개시 시간에 폭우가 쏟아진다면 경기 진행이 불투명하다.
LG 선수들은 투수들은 외야에서 캐치볼과 러닝 훈련을 하고, 불펜 피칭이 필요한 선발 투수들은 불펜에서 가볍게 불펜 피칭을 했다. 타자들은 실내에서 배팅 훈련을 실시했다.
LG는 선발 투수로 손주영을 내세운다. 손주영은 올 시즌 17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페이스가 좋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무패 17⅓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손주영은 롯데 상대로 2경기 선발 등판해 1승 무패 1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롯데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감보아다. 5월말 대체 선수로 영입된 감보아는 7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이후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6연승을 달리고 있다. 감보아는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
[email protected]
한용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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