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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광역시 광주천 범람 위기…“대피 명령”

중앙일보

2025.07.17 00:26 2025.07.1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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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도로에서 빗물에 차량이 잠겨 있다. 연합뉴스
광주 서구는 17일 오후 광주천을 가로지르는 태평교 범람 우려로 양동복개상가 인근 상인과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닭전길과 수산시장, 복개상가를 비롯해 양동시장 전체 점포 수는 1000개 이상이다.

오후 4시 27분쯤 시장에 대피할 것을 알리는 방송이 송출됐으며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피를 안내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에 호우특보 발효 중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100㎜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강수량은 66.5㎜며 0시부터 누적 강수량은 271㎜에 달한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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