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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김지찬 내전근 통증 1군 말소...류지혁 후반기 리드오프 중책 [오!쎈 대구]

OSEN

2025.07.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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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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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이 내전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에 따라 내야수 류지혁이 리드오프 역할을 맡게 됐다.

김지찬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내전근 불편을 호소했다. 결국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진만 감독은 "크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뛰는 데 불편함이 있어 말소 조치했다"며 "김지찬이 자신의 장점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회복 시간을 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을 리드오프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 시즌 타율 3할1푼(261타수 81안타) 1홈런 26타점 37득점 8도루 OPS 0.745를 거둔 류지혁은 이달 들어 35타수 16안타 타율 4할5푼7리의 고타율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은 현재 타격감이 가장 좋고, 도루 능력도 뛰어나며 투수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스타일”이라며 “당분간 1번 타자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번 타자는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변화를 줄 계획이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OSEN=대구, 이석우 기자]


박진만 감독은 7월 타율 1할6푼7리(30타수 5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성윤에 대해 “부상 이후 타격 페이스가 조금 떨어져 있는 상태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재정비를 한 상태니까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외야수 홍현빈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18일 선발 투수는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다. 박진만 감독은 “(17일 경기 선발이었던) 후라도가 내일 선발로 들어가고 당초 내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원태인은 다음 주에 들어간다. 토요일 선발 투수는 가라비토다. 내일도 비 예보가 있는데 내일 경기가 취소된다면 또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라팍 그라운드를 흠뻑 적신 비가 단비가 되길 바랐다. 그는 “전반기가 끝날 무렵 팀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었는데 이 비로 말끔히 씻어내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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