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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잠비아에 울려 퍼진 한국전통음악과 K클래식

연합뉴스

2025.07.1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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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 아프리카 현지 공연
짐바브웨·잠비아에 울려 퍼진 한국전통음악과 K클래식
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 아프리카 현지 공연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한국의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뷰티플마인드가 지난 8∼16일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잠비아에서 현지 교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음악과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카미래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연에는 뷰티플마인드 총괄이사인 배일환(첼로)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장진영(피아노), 김미령(바이올린), 강예원(해금), 이선희(판소리), 이규석(성악), 김수진(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출연했다.
공연은 하라레중앙병원과 셀레브레이션교회 등에서 총 6차례 열렸고, 이후 잠비아 리빙스턴에서도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한 차례 공연이 펼쳐졌다.
해금과 장구, 판소리 등 한국 전통악기와 클래식 악기의 협연으로 구성된 무대가 현지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뷰티플마인드 측은 전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의료기기를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메드리치'(MedReach)와 함께 의료 봉사에 참여한 김선신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는 현지에 재활용 의료기기와 의료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뷰티플마인드는 전문 음악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계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로 2007년 3월 외교부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이다. 지금까지 77개국 113개 지역에서 477차례의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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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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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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