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아주투어, 보훈단체 맞손…3개 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Los Angeles

2025.07.17 23:0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특별 할인·지원 혜택 제공
지난 17일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왼쪽부터) 최만규 육군 동지회 회장, 이영호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 박평식 아주투어 대표, 이재학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 문세호 한미 월남전 참전 전우 총연합회 회장.

지난 17일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왼쪽부터) 최만규 육군 동지회 회장, 이영호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 박평식 아주투어 대표, 이재학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 문세호 한미 월남전 참전 전우 총연합회 회장.

아주투어(대표 박평식)가 미주 참전용사 단체들에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아주투어는 지난 17일 LA 본사에서 육군 동지회, 한미 월남전 참전 전우 총연합회, 6.25 참전 유공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주투어는 세 단체의 회원 및 가족들에게 여행 시 VIP 대우 및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기념 행사 및  단체 여행을 지원하며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에 나선다.  
 
박평식 아주투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에 국가 유공자 단체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았다”며 “보훈 단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협약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정에 따라 1인당 100달러에서 최대 500달러까지 할인 혜택과 함께 VIP 수준의 안내 및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진행에 필요한 차량, 숙박, 일정 조율 등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육군사관학교 45기 최만규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많은 회원과 가족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품격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여러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각종 친목회, 향우회, 참전유공자회 등 미주 한인 단체들은 국내는 물론 한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항공권과 여행 상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행사와의 전략적인 MOU 체결이 활발히 진행되는 추세다.  

이은영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