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AI(이하 퍼플렉시티)가 1억 달러(약 1천4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 가치는 180억 달러(약 25조원)로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자금 모금은 몇달전 140억 달러(약 19조5천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던 이전 투자 라운드의 연장선에 있다고 전했다.
퍼플렉시티는 논평을 거부했다.
퍼플렉시티는 챗GPT 개발사 오픈AI 출신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등이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지난 18개월 동안 이미 5차례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초 5억달러 수준이던 기업가치가 올해 5월에는 140억 달러로 뛰어올랐다.
빅테크도 구글 대항마로 떠오른 퍼플렉시티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이 내부적으로 퍼플렉시티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최근 공격적인 AI 인재 영입에 나선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도 퍼플렉시티 인수를 타진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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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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