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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리뷰? 순서가 있다…챗GPT에 '내 콘텐트' 뜨게 하는 법

중앙일보

2025.07.18 13:00 2025.07.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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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AI 시대, 살아남기
아직도 구글·네이버로만 검색하세요? 챗GPT·퍼플렉시티 등을 활용한 AI 검색이 최근 부쩍 점점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존검색과 달리 가려운 곳 팍팍 긁어주는 효능감 덕분인데요. 사람들의 행동 변화에 민감한 기업들이 이에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검색엔진 대신 AI 답변에 기업 콘텐트가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답변엔진최적화(AEO)’ 기술이 요즘 뜨겁다고 하는데요.

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AI 시대가 촉발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법을 담은 콘텐트를 모았습니다. AI 답변에 내 브랜드 노출하는 법부터, 방대한 참고 문헌을 분석할 때 유용한 노트북LM 사용법,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실전 가이드와 AI로 음원을 제작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팩플은 소비자·투자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룹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김혜미 디자이너

검색 결과 상단 노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온 이들의 무대가 서서히 옮겨가고 있다. 구글, 네이버 검색 대신 이들이 향한 곳은, 챗GPT나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AI 검색 판이다. 업계에선 AI 답변에 잘 인용될 수 있게 콘텐트를 최적화하는 ‘답변엔진최적화(AEO)’가 미래 기술로 관심받고 있다.

실제 AI 검색 서비스 결과물은 기존 검색 엔진과 많이 다르다. 미국 홍보 컨설팅 기업 에델만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 검색의 상위 결과 중 오직 12%만 챗GPT 답변 상단에 노출됐다. 검색 엔진은 ‘키워드(단위)’ 단위로 콘텐트를 검색하는 반면, AI는 최소 ‘문단’ 단위로 검색하는 차이가 있어서다.

그렇다면 AEO,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 AI의 눈에 띄기 위해선 AI가 어떤 콘텐트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지 이해해야 한다. 우선 ‘계층화’가 중요하다. AI는 논리적 계층이 제대로 설계된 글을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애플에 대한 콘텐트를 제작할 때 ‘전자제품-애플-아이폰-아이폰16-아이폰16의 신기술’ 등으로 콘텐트 내용을 계층화해 작성하라는 의미다. 사이트의 권위도 AI 의 주요 평가 요소다. 관련한 콘텐트를 여러개 작성할 수록 권위가 있다고 보는 경향성이 있다. AEO 솔루션 스타트업 블루닷AI의 이성규 대표는 “모든 것을 숫자로 치환해 이해하는 AI는 전문성과 권위, 두 가지 척도로 웹페이지의 품질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이런 AEO 적용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미국 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에 “Recommend me an automotive exhaust gas catalyst manufacturer in Asia(아시아의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 기업 추천해 줘)” 라고 질문하면 가장 먼저 추천해주는 기업은 국내 중견기업 ‘희성촉매’다. 다른 큰 기업도 많은데, 희성촉매를 가장 먼저 추천해준 이유가 있다. 희성촉매가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자사 웹페이지를 AEO에 맞게 개편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마케팅업체 엘리슨하이퍼M의 정민아 대표는 “올해 1월부터 희성촉매 홈페이지에 해외 트래픽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AEO가 해외 바이어나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과 기업을 발견하는 새로운 경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AEO는 탈법과 합법 사이를 오가는 ‘어뷰징’(조회 수 조작)과는 다르다. AI의 취향을 알고 맞춤형 콘텐트를 작성해 노출 확률을 높이는 정공법이다.

AEO를 통해 자신의 콘텐트를 더 알리고 싶다면. AEO전문가들이 질문 답변 형태의 콘텐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AEO를 하려면, 어떤 툴을 활용해야 할까. AI에 더 점수를 딸 수 있는 실전 비법은? 팩플이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아도, AI를 잘 몰라도 누구든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AEO 실전 활용법 가이드를 만들었다. AI에 빠르게 적응한 마케터들의 실전 비밀 노트까지 모두 공개한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 넣어주세요.
퍼플렉시티 추천에 간택됐다, AI 검색에 걸린 韓기업 전략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7026

추천! 더중플 – AI 시대 생존법
노션, 왜 메모장으로만 써? GS회장은 이렇게 씁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쓰는 업무 생산성 툴 노션. 노션이 뭐길래? 노션은 단순히 메모 앱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다가 아니다. 긴 문서를 간결하게 요약하고, 문법 오류도 수정하고, 보고서 초안도 생성해주는 올인원 워크스페이스다. 생산성 올리는 필살기, AI로 노션 제대로 쓰는 법을 정리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8821

“챗GPT, 거짓말해서 안 써요” 대학생 쓰는 ‘노트북LM’ 뭐길래
어차피 챗GPT만 쓰면 되는 거 아냐? ‘생성AI=챗GPT’가 되면서 오픈AI가 AI 서비스를 천하통일하나 싶었는데. 웬걸, 절치부심한 구글이 제대로 반격하기 시작했다. 구글이 만든 ‘AI 기반 연구 도우미’인 노트북LM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다. 1타 강사로도, 우리 팀 ‘일잘러’ 막내로도 변신하는 노트북LM. 요새 ‘AI 좀 쓴다’는 사람들은 다들 쓰고 있다는데. 팩플이 고수들의 사용법을 전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959

자소서? 이 링크 클릭하세요…요샌 워드 대신 ‘노션’ 보낸다
회사에서 직원을 뽑을 때 “이력서를 제출하라”했더니 갑자기 날아온 링크 한 줄. 워드(Word) 파일로 제출하는 게 기본인 줄 알았는데, ‘요즘 애들’은 노션(Notion) 링크로 이력서를 대체한다. 들어가보면 학력·경력뿐 아니라 그동안 본인이 작업했던 포트폴리오까지 한눈에 정리돼 있다. 팩플이 노션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악샤이 코타이를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노션 코리아 오피스에서 만나 노션 활용 비법에 대해 물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8544

“클로드, 내 노션에 글 써줘” AI끼리 연결한 MCP 실전팁
사람만큼, 아니 사람보다 AI가 더 똑똑해졌는데, 딱 하나 부족한 게 협업 능력이었다. AI끼리 알아서 협동하면서 내 업무를 자동화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상상을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Model Context Protocol)가 현실로 만들어주고 있다. AI가 채팅창을 넘나들며 코드 분석, 메시지 전송, 회의록 정리 등을 해주게 된 것. 명령어(프롬프트) 한 번이면 이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비개발자라서 사용하기 망설여진다고? 팩플이 단계 별로 MCP 활용법을 정리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289

벚꽃연금, 장범준 아니어도 돼…AI 작곡으로 월 300 버는 법
‘AI 음원으로 퇴근 후 30분 투자해 월 300만원 벌기’. 유튜브 썸네일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극적 문구. 눈길은 가지만 갸우뚱하다. 정말 AI 음원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나? 요즘 AI 깨나 쓴다는 이들 사이에서 화제라는데, 나만 안 하나? AI 음원 제작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음악적 지식이 부족한 초보자도 ‘음원연금’ 받기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번에 일확천금까진 기대할 수 없어도 스트리밍 시간이 쌓일수록 내 통장 잔고도 차곡차곡 쌓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0416

“네 답변은 10점 만점에 4점” 똑똑한 챗GPT 만들 조련법…생성 AI 실전팁
팩플이 업계에서 소문난 생성AI 실전 고수들을 직접 만나 들은 AI 실전 활용법을 모았다. 마케터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변호사, 디자이너, 일반 회사원에 이르기까지 생성AI 도움을 받아 뚝딱 일을 처리하는 AI 고수들의 노하우다. 대학생, 일반인이 활용 가능한 꿀팁도 꾹꾹 눌러 담았다. 이것만 읽으면 당신도 ‘생성AI 고수’.
https://www.joongang.co.kr/pdf/1012



강광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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