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콜드플레이, 美 CEO 불륜 발각 이후 “정식 커플 맞냐” 확인 [Oh!llywood]

OSEN

2025.07.18 18:3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OSEN=김채연 기자]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공연에서 미국 한 그룹의 CEO와 CPO가 불륜 사이였다는 것이 드러난 이후 멤버들의 반응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전날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아스트로노머 CEO의 불륜이 발각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콜드플레이 공연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을 모습을 비췄고, 이때 백허그를 하고 있는 한 커플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스크린 속 모습을 보자마자 애정행각을 멈추고 급하게 얼굴을 가리는 등 당황했다.

이에 보컬 크리스 마틴은 “바람 피우는 거거나 너무 수줍은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문제는 크리스 마틴의 말이 맞았던 것. 두 사람은 실제 불륜 사이였다.

외신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AI 데이터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CEO 앤디 바이런과 CPO 크리스틴 캐벗이다. 앤디 바이런은 현재 유부남이고, 크리스틴 캐벗은 지난 2022년 전 남편과 이혼한 상황. 한 그룹의 CEO, CPO가 불륜 관계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다음날 공연에서 콜드플레이는 전광판에 비친 커플을 보고 ‘정식 커플’인지 확인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중 카메라가 스킨십 중인 커플 관객을 잡았고, 이에 크리스 마틴은 “커플이 맞냐? 정식 커플이 맞냐?”고 재차 물었다.

스크린에 포착된 커플은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크리스 마틴은 “그럼 괜찮다”며 무대를 이어갔다. 유쾌하면서도 어딘가 뼈있는 크리스 마틴의 발언에 현장에는 웃음이 쏟아지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채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