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이탈리아의 유명 카페에서 불친절한 서비스를 폭로했다.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요트까지 동원한 손태영♥권상우 럭셔리 이태리 가족여행 최종화'가 공개됐다.
앞서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학업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첫째 아들 룩희를 제외하고 둘째 딸 리호 등과 이탈리아에서 여름 가족 휴가를 즐겼다. 이 가운데 마지막 코스로는 이탈리아의 100년이 넘는 유명 카페를 방문하기도 했다.
1860년대부터 시작됐다는 이 카페는 현지인들이 보기에도 화려한 장식들로 입구부터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했다. 메뉴판 또한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찾는 곳임을 증명하듯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진이 메뉴마다 존재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서비스는 정반대였다. 손태영은 "여기 종업원들이 불친절하다"라고 폭로하며 "불친절한 것 뿐 아니라 성의가 없다. 접시를 던진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리호조차 어른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나갈 때 내가 눈 돌릴까?"라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어린 리호의 귀여운 표정과 너스레에 어른들은 기분이 풀린 듯 화기애애하게 웃었다. 또한 "대충 먹자. 잘 됐지, 뭐. 분위기만 즐기자"라고 가벼운 디저트를 즐겼다.
이 밖에도 권상우는 여행에 함께 하지 못한 아들 룩희를 신경썼다. 이에 그는 축구선수 김민재가 과거 활약했던 소속팀 유니폼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아들을 위한 선물을 사는 등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첫째 아들 룩희, 둘째 딸 리호까지 슬하에 1남 1녀를 낳았다. 손태영은 현재 두 아이들과 함께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 중이다. 또한 그는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권상우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