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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2루수 굳혀가는 김혜성, MIL 에이스 상대 2G 연속 선발 출격

OSEN

2025.07.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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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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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후반기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김혜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윌 스미스(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토미 에드먼(3루수) 김혜성(2루수) 미겔 로하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다저스 선발 투수는 에밋 시한.

김혜성은 전날(19일)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3번째 타석을 앞두고 좌완 자레드 케닉이 마운드에 올라오자 우타자 에스테우리 루이스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한 바 있다. 

올 시즌 김혜성은 49경기 출장해 타율 3할4푼2리(114타수 39안타) 2홈런 13타점 17득점 11도루 OPS .84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 상대 좌완 투수 케닉은 좌타자에게 매우 강했던 투수”라고 말하면서 “김혜성에게 공격적으로 유리한 매치업을 만들어주려고 하고 있다. 김혜성은 기회를 계속 살리면서 라인업에 남을 충분한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혜성은 서서히 주전 선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날 김혜성이 만날 밀워키 선발 투수는 프레디 페랄타다. 밀워키의 에이스다. 올 시즌 20경기 111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조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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