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가 롯데전 승리를 거두려면 무실점에 가까운 투구를 해야 할 것이다. LG는 19일 2득점, 20일 1득점에 그쳤다. 출루왕 홍창기가 무릎 인대 수술을 받고 장기 이탈한 상황에서 오스틴도 7월초 내복사근 부상으로 빠져 득점력이 빈곤하다. 김현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4번타자 문보경은 2경기 8타수 2안타에 그쳤다.
LG 타선이 감보아, 데이비슨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20일 롯데 선발은 이민석이다. 150km가 넘는 파이어볼러로
이민석은 올 시즌 10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하고 있다. 6월 이후 평균자책점 2.10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기록중이고, 올 시즌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09으로 잘 던졌다. 이민석은 지난 3일 사직 LG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찬규가 잘 던지고, 적절한 타선 지원까지 받아야 2년 만에 롯데전 승리가 가능할 것이다. LG는 3위 롯데에 1경기 앞서 있다. 공동 2위 자리를 내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임찬규, 삼성은 레예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1사 1루 LG 선발 임찬규가 삼성 강민호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이닝을 끝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6.01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