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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호민-신진호 연속골로 경남 2-0 제압...2위 수원과 7점 차
OSEN
2025.07.2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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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경남FC를 2-0으로 꺾으며 리그 선두의 저력을 보여줬다.
인천은 20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남FC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51점(16승 3무 2패)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경남은 18점(5승 3무 13패)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전반전은 치열한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양 팀은 단레이, 무고사 등을 앞세워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특히 전반 41분 단레이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들어 인천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후반 29분엔 페널티 킥을 얻어냈으나 신진호가 실축하며 기회를 놓쳤다.
끝내 웃은 쪽은 인천이다. 후반 42분 박호민이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신진호가 득점을 터뜨리며 PK 실수를 만회했다.
경기는 인천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인천은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
[email protected]
정승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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