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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참의원 선거 중간 개표서 여당 과반유지 여부 '팽팽'

연합뉴스

2025.07.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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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참패 예상' 출구조사와 달리 혼전 양상 與 121석·野 120석 구도…남은 의석수 7석
日참의원 선거 중간 개표서 여당 과반유지 여부 '팽팽'
'여당 참패 예상' 출구조사와 달리 혼전 양상
與 121석·野 120석 구도…남은 의석수 7석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지난 2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여당이 목표로 제시한 과반 의석수 유지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됐던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개표 집계에서 여야 간에 막판까지 팽팽한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NHK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 30분 기준으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이번 선거 대상 지역구와 비례대표 125석 중 46석을 확보했다. 자민당이 38석, 공명당이 8석을 얻었다.
야당은 제1야당 입헌민주당 21석, 제2야당 일본유신회 6석, 제3야당 국민민주당 16석, 우익 야당 참정당 12석으로 각각 집계됐다.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은 의석수는 가나가와현 1석과 비례대표 6석 등 7석이다. 비례대표 개표율은 55%다.
가나가와현에서는 공명당과 참정당 후보 등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합하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를 선거 대상이 아닌 의석과 합치면 여당 121석, 야당 120석이다. 과반은 125석이다.
앞서 NHK와 요미우리신문 등이 실시한 출구조사에서는 자민당이 27∼41석, 공명당이 5∼12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금까지 여당이 확보한 46석은 예상 최대 의석수 53석에 비교적 가까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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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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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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