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조은정 기자]2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 만루 한화 채은성이 만루 홈런을 날린 뒤 리베라토를 비롯한 주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7.20 /[email protected]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9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제 2위 추격자들을 5.5경기 이상 따돌렸다. 하늘도 돕고, 우주의 기운이 한화로 몰리는 모양새다. 정규시즌 우승 희망이 점점 커져 간다.
한화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10-0으로 승리했다. 4번타자 노시환이 1회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7회 리베라토의 투런 홈런, 9회 채은성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지난 19일 수원 KT전에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경기를 치렀다. 5-5 동점인 5회초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6-5 리드를 잡았다. 5회말 KT 공격이 끝나자,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다.
21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는데, 6회 1사 1루에서 빗줄기가 강해져 다시 중단됐다. 결국 34분을 더 기다렸지만, 비가 그칠 기미가 없어 강우 콜드게임이 됐다. 한화는 행운의 승리로 연승을 이어갔다.
[OSEN=수원, 김성락 기자] 1위 한화가 하늘의 도움 속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행운의 6-5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경기 종료 후 한화 선수들이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7.19 / [email protected]
한화는 6월 중순 플로리얼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리베라토를 부상 대체 선수로 6주 계약으로 일시 영입했다. 리베라토가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하며 4할대 고타율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19일 고심끝에 부상에서 복귀한 플로리얼을 방출하고, 리베라토와 20만 5000달러에 재계약하며 시즌 끝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리베라토는 재계약 발표 이후 2경기 연속 3안타를 폭발시켰다. 18경기에서 타율 4할1푼3리 3홈런 15타점 OPS 1.070을 기록하고 있다. 6주 단기 알바가 엄청난 활약으로 정규직을 밀어냈다. 전화위복이 따로 없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2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2루 한화 리베라토가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폰세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7.20 /[email protected]
전반기 6연승으로 올스타 휴식기를 보낸 한화는 후반기 시작하자 KT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9연승을 이어갔다. 이제 2위 추격자들과 승차를 5.5경기 이상 벌렸다. 한화는 2위 LG에 5.5경기, 3위 롯데에 7.5경기, 4위 KIA에 8경기 앞서 있다.
우스개소리로 ‘육절못’이 있다. 시즌 후반 ‘6경기 차이는 절대 못 뒤집는다’는 얘기다. 2위 LG와 3위 롯데, 4위 KIA가 서로 물고 물린다면, 1위 한화는 선두 자리를 지키기 더 유리하다.
한화가 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LG와 롯데가 맞대결을 했고 LG가 2승 1패를 기록했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2-2 동점인 8회말, LG 선두타자 문성주가 우선상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LG 벤치는 김현수를 빼고, 구본혁을 대타로 내세워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문보경의 좌선상 2루타로 3-2 결승점을 뽑았다.
오는 22일부터 LG와 KIA가 광주에서 3연전 맞대결을 한다. 25일부터는 KIA와 롯데가 부산에서 3연전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어느 한 팀이 연승을 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LG, 롯데, KIA는 1위 한화와 승차가 벌어진다면, 무리해서 선두 추격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현실적으로 2위를 차지하는 것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LG는 임찬규를,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5회말 2사 LG 신민재가 우익수 오른쪽 3루타를 때린 후 3루에 몸을 날려 세이프되고 있다. 2025.07.20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