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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40년 만에 친어머니 찾는다 “TV에서라도 보게 하려고…” (탐비)

OSEN

2025.07.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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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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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액션 전문 배우 김태희가 40년 전 헤어진 친어머니를 찾기 위해 눈물의 의뢰를 보낸다.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영화 ‘극한직업’, ‘한산’, ‘도굴’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온 19년 차 배우 김태희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김태희는 “40년 동안 그리워한 사람이 있다”며 제작진을 찾아와 친어머니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는 “5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 형과 함께 살게 됐다. 그리고 어머니와는 그렇게 헤어졌다”고 털어놓는다.

마지막으로 본 건 9살 무렵. 김태희는 “엄마가 찾아와 자장면을 사주셨다. 그때 ‘학교 열심히 다니고 있으면 만나러 올게’라고 말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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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직업 선택으로 이어졌다. 김태희는 “엄마가 혹시 TV나 영화에서라도 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만나지는 못해도 언젠가는 스크린을 통해 나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하지만 도깨비 탐정단이 김태희의 외삼촌을 찾아가며 시작된 탐색 끝에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고 해 긴장감을 높인다. 과연 김태희는 친어머니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40년간 쌓인 그리움의 결말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연예계 최초 네 자녀를 출산한 김지선은 “가수 정인, 최연제에게 기(氣)를 넣어줬다”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남편과의 금슬 비결로 “내 발을 남편 허벅지 사이에 넣었는데, 그걸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email protected]

[사진] '탐정들의 영업비밀'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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