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지원금 확인부터 카드사 신청까지 한 번에 안내하는 통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과정에서 사용자가 직접 찾아야 했던 정보를 앱 내 흐름 안에 재구성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일환으로 토스는 공식 민관 협력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토스를 통해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 대상 여부와 지급 금액을 확인한 뒤 원하는 카드사를 선택해 해당 카드사의 신청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이후 소비쿠폰을 받은 카드를 토스페이에 연결하면 사용도 더욱 간편해진다. 토스페이에 해당 카드를 등록하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QR/바코드 스캔만으로 소비쿠폰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토스 앱 하단 ‘전체’ 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 입장에서 정책 혜택을 더 빠르고 간결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신청, 이동, 사용의 모든 단계를 하나로 잇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토스를 통해 생활 속 행정 정보가 보다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쿠폰 지급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7월 21일에는 출생 연도가 1, 6으로 끝나는 이용자가, 22일에는 2, 7로 끝나는 이용자가 신청 대상이다. 토스는 해당 일정에 맞춰 대상자에게 안내하고, 7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신청 대상자에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