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호성이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3루 더그아웃에 설치된 방송사 카메라로 동료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재미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이호성은 양 팀 합계 9홈런 28안타 25득점을 주고 받은 대포 공방 속에서 디아즈의 시즌 30, 31호 홈런을 포함해 모두 7방의 홈런을 폭발시키며 15-10 역전승을 앞둔 9회에 등판해 1이닝 3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