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그룹 아크(ARrC)가 'awesome'한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지난 16일 미니 3집 'HOPE'를 발매한 가운데,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타이틀곡 'awesome' 무대를 선보였다.
매 무대 아크는 유니크한 스트리트 감성이 녹아든 7인 7색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힙한 매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 카레토와 하회탈 등에서 영감을 받은 도깨비 탈과 부적 등 동양적 아포칼립소 미감이 돋보이는 무대 세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아크는 신곡 'awesome'에 맞춰 Y2K 사우스 힙합 기반의 크렁크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크는 불운마저 'awesome'하게 바꾸는 Z세대의 태도를 경쾌하면서도 위트 있게 그린 퍼포먼스로 호평 받았다.
무대를 본 팬들은 "'awesome' 무대 진짜 어썸하다", "노래, 의상, 퍼포먼스 3박자가 잘 어울린다", "다들 실력이 엄청 늘어 보는 재미가 있다", "이번 음악 스타일이 기존 K-팝 그룹과 다르게 특별한 것 같다", "세련된 안무를 멤버들이 잘 살린 것 같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최한, 도하, 지빈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선보이는가 하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KPop Demon Hunters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Saja Boys(사자 보이즈)의 'Soda Pop'을 커버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청량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도하 역시 지난 20일 MBC '복면가왕'에 처음으로 출연해 섬세한 미성과 그루비한 음색으로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도하는 개인기로 크러쉬의 'Rush Hour'에 맞춰 남다른 댄스 실력까지 뽐낸 바 있다.
이처럼 컴백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크의 미니 3집 'HOPE'는 데뷔와 함께 음악, 서사, 퍼포먼스 전반에서 끊임없는 음악적 탐험을 이어오며 본인들만의 문법을 창조한 아크의 매력이 극대화된 앨범이다. 한국 무속 신앙과 도깨비, 부적 등 전통을 모티브로 한 오리엔탈 감성에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로 오리엔탈팝의 새로운 음악 지평을 열며 뛰어난 기획력과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글로벌 성장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아크는 'HOPE'로 미국, 일본, 베트남, 독일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 진입했으며, 타이틀곡 'awesome'은 프랑스 아이튠즈 K-POP 송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괄목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지빈은 최근 브라질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소개하는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아크의 인도네시아 대표 방송 출연 및 글로벌 캐릭터 IP와의 컬래버, 끼엔의 모국인 베트남에서 아크에게 보내주는 남다른 관심 등을 바탕으로 구글 트렌드에서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폭발적인 검색량을 기록, 팬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