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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세팍타크로협회, 태국 세팍타크로 명문 랑싯스쿨과 훈련·기술 교류 협력 강화

OSEN

2025.07.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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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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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지난 18일 태국 방콕 인근의 명문 세팍타크로 특성화 학교로서 현재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랑싯스쿨(수안쿠랍고등학교)과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전지훈련 및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2025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7월 22일~27일, 태국 핫야이) 전지훈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MOU 체결식은 현지의 그랜드 갈라 로즈홀에서 진행되었으며, 태국의 교육청장인 하루타이 분쁘라답(Haruthai Boonpradap) 박사와 김영진 회장이 함께 공동 주재자로 참석함으로써 양국 간 스포츠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본 협약은 세팍타크로 종목의 세계 챔피언 육성 및 국제적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김영진 회장은 7월 18일 직접 이곳을 방문, 랑싯스쿨의 차리 왓타나카조른(Chalee Wattanakhetchorn) 교장을 포함한 학교 및 체육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그간의 훈련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양 기관 간 세팍타크로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체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태국 왕실 근위대 출신 닙폰 씨따분(Niphon Sitabut) 장군이 귀빈으로 참석해 양국 협력의 상징성을 더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유치 ▲국제 교류전 및 공동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향후 양국 간 실질적인 훈련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진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단기 훈련 협조를 넘어,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장기적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세팍타크로의 본고장인 태국과 함께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이번 상징적인 발걸음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데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가대표선수 훈련뿐 아니라 확장된 국제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선 세팍타크로 리더십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협회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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