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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尹에 29일 출석 통보…김건희는 8월6일 불러 조사"

중앙일보

2025.07.20 22:35 2025.07.2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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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다음 달 6일 김건희 여사를 각각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에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처음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내달 6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 문 특검보는 알렸다.

특검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관련 혐의는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관련, 건진법사 관련 물품 전달 건, 명태균 관련 사건”이라며 “윤 전 대통령도 명태균 관련 혐의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내란 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다.

이에 대해 김건희 여사 측은 “특검 소환에 웬만하면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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