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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액션 찍다가 블랙 아웃…"산소 공급 안되면서 정신 잃었다" (아이쇼핑)[Oh!쎈 현장]

OSEN

2025.07.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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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드포드 호텔에서 열렸다.‘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아이를 사고파는 불법 입양 시장’과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 가능한 아이들’이라는 파격적인 설정, 그리고 염정아부터 첫 드라마에 도전하는 김진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시너지가 더해졌다.배우 김진영(덱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1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드포드 호텔에서 열렸다.‘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아이를 사고파는 불법 입양 시장’과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 가능한 아이들’이라는 파격적인 설정, 그리고 염정아부터 첫 드라마에 도전하는 김진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시너지가 더해졌다.배우 김진영(덱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덱스가 배우 김진영으로 ‘아이쇼핑’에 출연한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극본 안소정, 연출 오기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오기환 감독과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덱스) 등이 참석했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하고 조회 수 5,100만여 회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원작 마니아는 물론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크리에이터 ‘덱스’로도 유명한 김진영은 김세희(염정아)가 키운 인간병기이자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 역을 맡았다. 정현은 세희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며 조직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인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주도할 전망이다. 연기 신예 김진영이 믿보배 염정아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김진영은 “연기를 해봐야 연기를 하고 싶은 이유가 명확히 생긴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는데 덱스를 떠나서 인간 본연의 김진영의 스타일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어떤 한 일을 할 때 집중도 높게 하는 걸 좋아하는데 배우는 한 캐릭터를 꾸준히 탐구하고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감독님과 좋은 배우님들이 한다고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훌륭한 배우 분들에게 김진영이라는 사람이 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죄책감이 있기도 한데, 촬영하면서 그런 마음들을 제가 최대한 보상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진영은 “연기를 잘하는 사람과 하면 상대방도 잘한다는 말이 있는데 공감을 못했다가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과 함께 하면서 사실임을 느꼈다. 다른 아이들까지도 나보다는 선배님이기에 모든 장면에 있어서 최강의 몰입도를 가질 수 있었다. 감사하면서도 죄송스럽다”며 “실제로 힘이 안 빠져서 힘들었다. 연기적으로 하는 액션과 실제 액션이 달랐다. 저라는 사람은 진짜로 해야 표정으로 나오는 사람인데 가녀린 원진아 배우님과 액션을 할 때도 사실은 힘을 실어서 했다. 꽤나 리얼하다고 느끼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때린 부분도 있다. 최영준과는 진짜로 힘을 써도 되겠다 싶어서 한 연기가 있는데 그거를 하다가 약간의 블랙 아웃을 경험했다. 너무 힘을 주다보니 산소 호흡이 안되면서 블랙 아웃이 왔다. 내 힘을 잘 받아준 건 최영준이니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최영준은 “김진영이 진짜 빠르다. 밤에 액션을 찍는 장면에서 실제로 눈이 들어와서 빠진 적이 있는데 피할 새가 없을 정도였다. 이렇게 하는게 맞긴 하다. 좀 더 많은 연습을 통해서 최대한 리얼하게 하는게 맞는데, 운동신경도 너무 좋아서 너무 빠르고 힘도 좋다. 진짜 사람을 던진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진영은 “저도 하면서 약간 흥분하다보니 그랬던 것 같다”고 사과해 웃음을 줬다.

원진아는 “김진영처럼 어느 정도 진심으로 해야 몰입할 수 있었다. 작고 여려서 걱정됐다 하지만 김진영이 내 주먹에 남아나지 않을까봐 열심히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염정아는 “같은 편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웃었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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