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좀비딸' 이정은, 19년 키운 유기견 떠나보낸 후.."변화의 힘 느껴"

OSEN

2025.07.21 01:2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OSEN=지형준 기자]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좀비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배우 이정은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6.30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좀비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배우 이정은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6.30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정은이 '좀비딸' 속 메시지에 대해 전했다.

21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 서는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 제공/배급 NEW, 제작 스튜디오N)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필감성 감독,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참석했다.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할머니 '밤순' 역을 맡은 이정은은 '웹툰을 찢고 나온 캐스팅'이라는 극찬을 받은 가운데, 연기 중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은은 "제일 중요한 건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지켜보는, 동시에 저에게 중요한 자식이니까, 기강을 잡아주고. 하지만 실생활에서 보여주는 어머니 같기도 하고, 너무 만화스럽지도 않는 모습들을 연기 안에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정은은 '좀비딸'에 대해 "사실 바이러스라는 건 가족이어도 헤치고, 나의 안전을 위해 제거되어야 하는 대상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저희 영화는 그걸 되돌려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질문을 던지는 거 같다. 주변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살려내고자 하는 의도인 거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저도 유기견을 오랫동안 키우고 있는데, 쓰레기장에서 깨어나는 게 5년간 반복됐다. 제가 19년을 키우던 유기견을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변화되는 게 있다. 변화는, 큰 관심과, 훈육이라던가, 훈련. 믿어주는 마음에 의해 변화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