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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최대 항공사 조종사 파업…26편 취소

연합뉴스

2025.07.2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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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최대 항공사 조종사 파업…26편 취소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항공사의 조종사 파업으로 일부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현지 eNCA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항공사 플라이사페어(FlySafair)의 노동조합 소속 조종사들은 임금 10.5% 인상과 추가 비행 수당, 보너스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14일간 지속할 수 있다. 사측이 제시한 임금인상률은 5.7%다.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이날 오전 현재 최소 26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러나 플라이사페어는 이날 성명에서 "노조 소속이 아닌 조종사를 투입해 항공편은 대체로 예정대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인 플라이사페어는 남아공 국내선 항공 좌석의 약 60%를 차지하는 최대 항공사로 하루 평균 약 3만명의 승객을 수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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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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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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