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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강세정 향한 진심 밝혔다.."처음 설렘 느껴, 손 놓고싶지 않았다"(오만추)[순간포착]

OSEN

2025.07.2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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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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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오만추' 박광재가 강세정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Joy, KBS2, 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마지막 1:1 식사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박광재의 마지막 데이트 상대는 박은혜였다. 첫 데이트에 이어 마지막 데이트도 함께 하게 된 만큼 박은혜는 "처음 봤을때보다 편해졌다"고 말했고, 박광재도 "끝나고 나서도 은혜랑 편할것 같다"고 전했다.

첫 데이트 당시 복권을 함께 구매했던 박광재는 "우리 남자 쪽에서 그 얘기 나왔다. 이게(복권) 맞았으때 어떻게 할거냐. 저희는 정확히 5대5로 나누기로 했다. 그리고 당첨된 금액으로 여덟 명이서 여행가자, 경비는 다 대겠다. 물론 은혜가 댈거라고 얘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은혜는 '오만추' 출연을 통해 "의외의 친분이 생기는 느낌. 거기서 마음이 더 맞으면 더 만날수도 있고"라고 말했고, 박광재는 "그래서 나도 예를들어 은혜랑 같은 쪽에 일하니 만나려면 만날수있겠지만 아직 못만났단건 끝날때까지 못만날수도 있는거다"라고 특별한 인연에 신기함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질투는 조금도 안했냐"고 강세정과의 데이트를 언급했고, 박은혜는 "어떻게 말해야하냐. 사실 솔직히 말하면 1도 안했다. 내가 첫날도 세정한테 너랑 어울릴것 같다 말했고, 여기 와서도 세정한테 광재가 결혼하면 괜찮을것 같단 말 했다. 나는 둘이 너무 보기 좋았다. 다 좋은 인연이 됐으면 좋겠다. 그게 연인이든 친구든"이라고 응원했다.

두 사람은 묵밥 식당에서 복권을 확인했지만, 두 사람 모두 당첨이 아니었다. 이후 박광재는 "난 은혜도 궁금하다. 네 사람중에 선택한다. 그러면 어떤 결정을 할건지"라고 궁금해 했고, 박은혜는 "사실 새로운 사람과 밥먹고싶기도 했고 한편으로 (이)기찬과 두번이 다 자연스럽게 되니 기찬과 밥을 먹고싶기도 했다. 근데 광재도 첫번째에서 더 편하게 얘기 못 나눈것도 있는것 같아서 편하게 밥먹고 싶다 그런 생각도 들었다"며 "지금 마음이 어때?"라고 물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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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는 "지금 그거에 대한 고민이 크다.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고심했고, 박은혜는 "마음이 가는 사람은 확실히 세정이지 않냐. 어떤 면이 가장 좋았냐"라고 물었다. 박광재는 "사실 내가 썸도 타봤고 손도 잡아봤는데 그 느낌이 아니었다. '어 뭐지?' 그래서 내가 되게 심장이 너무 뛰어서 대보라고 했다. 심장이 안좋나? 그렇게 느낄 정도로 그 순간만큼은 그 손을 놓고싶지 않았다. 첫날 얘기했던 자기소개할때 했던말 기억하냐 '순진함은 잃었지만 순수함은 가지고 사는 남자' 그래서 이번에 그런 순수함을 기대한거에 대해 많이 느꼈다. 아직 내가 이런 설렘 가지고 사는 사람이구나 라는걸 느꼈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내 주변에 40대 솔로 남자친구 보면 웬만하면 설레지 않는대. 여기서 설렘 느꼈다면 고맙고 행복한 일 아니냐. 그래서 광재가 더 조심스러울수 있다"고 말했고, 박광재는 "내 단점중 하나가 소심함이다. 이 사람이 좋다 해도 적극적으로 못한다. 싫어하면 어떡하지? 너무 좋은데 선택에 대한 책임과 후회를 안할 자신이 있는지"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은혜는 "그건 모두가 고민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광재는 진심이더라. 들어보니. 광재에게 용기를 주고싶었다"며 박광재를 향해 "여덟 명중에 누가 가장 무섭고 겁이 날까?"라고 물었다. 박광재는 "은혜다"라고 답했고, 박은혜는 "그래. 나보다 용감해야지 네가. 설렘도 느끼고 지금 40넘어서 처음 설렘 느꼈다며. 그럼 도전하고 아니면 그걸로 행복한거다. 이런 도전을 40넘어서 한게. 그냥 직진해"라고 등을 떠밀었다.

박광재는 "결혼정보업체에서 나왔냐"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정말 좋은 얘기 많이 해줬다. 농담으로 결혼정보업체 사장님이냐 할정도로 좋은 얘기 많이 해줘서 그 얘기 들으며 조금 더 확신 많이 섰다"고 밝혔다. 그런 그에게 박은혜는 "잘 되길 바란다. 네 사랑을 응원한다"고 거듭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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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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