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합가 중 부부 공간 침범한 장모에 심기 불편 “부부 공간 지켜주길”(조선의 사랑꾼)[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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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줄리엔 강과 박지은의 어머니가 장서 갈등을 예고했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신혼 1년차 줄리엔 강과 박지은 부부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이들 부부는 집 소개에 나섰다. 3층에 자리한 아늑한 신혼방은 채광이 가득했다. 줄리엔 강은 침실 문 앞을 가로막으며 “소중한 공간이다. 마법이 일어나는 곳이다”라고 철벽을 쳤다.

박지은은 2층은 어머니도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이라고 설명하면서, 어머니랑 합가 후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줄리엔 강은 “처음 결혼했을 땐 지은이랑 결혼했으니까 지은이랑만 한 집에서 같이 살 것이라고 생각했다. 생각 못 한 건, 장모님도 같이 살아야 된다는 건 생각 못 했다”라며 할 말이 많은 표정을 지었다.

박지은의 어머니는 이들 부부가 자리를 비운 사이 3층에 올라가 청소를 하고 물건 정리를 했다. 미리 말하지 않고 빨랫감까지 챙기기 시작했다. 이후 운동을 마친 줄리엔 강은 티셔츠와 텀블러가 모두 사라진 것을 보고 당황스러워했다. 줄리엔 강은 박지은에게 전화해 자초지종을 물었고 어머니가 치운 사실을 알고는 한숨을 쉰 후 “어머니에게 내가 화났다고 말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줄리엔 강은 “어머니가 3층에 안 올 거라고 하셨는데 또 3층에 들어와서 청소하셨나 (싶었다). 불편했다. 내가 지은이랑 결혼했으니까 3층을 부부만의 공간이라고 생각을 했다. 우리도 청소할 수 있다. 죄책감도 생긴다. 프라이빗 공간은 지켜줬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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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


임혜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