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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말랐다" 최필립, 생후 4개월子 '간암' 투병 고백 ('동상이몽2')

OSEN

2025.07.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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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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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사치였다, 오직 아이에게 집중”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배우 최필립이 자신의 아들이 생후 4개월에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최필립이 출연했다. 

최필립은 2017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9년 첫 딸, 2023년 2월에는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둘째 아들은 태어나자마자 간암 진단을 받았고, 생후 4개월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해 총 6차례 항암 치료와 간 절제술을 받아야 했다.

그는 "하필이면 코로나 시기라 보호자 교대도 안 돼, 내가 병간호를 전담했다. 아기가 계속 울어서 하루 24시간 안고 있었던 날도 있다"고 회상했다.

양가 부모님도 눈물로 함께했고, 그는 "우는 것도 사치였다. 오직 아이를 살리겠단 일념뿐이었다"고 말하기도.

최근에는 3개월마다 진행하는 혈액검사에서 종양 수치가 처음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 부부가 2주간 마음 졸였지만, 다행히 다시 정상 수치로 확인됐다고 SNS에 밝혔다.

 "하루하루가 피 말랐다. 아이의 모든 행동이 그저 감사하게 느껴졌다"고 전한 최필립은, "오늘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다.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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