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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줄리엔 강, 장모와 갈등 폭발..밥상 단 칼에 거절 “한 입도 안 먹어”(조선의 사랑꾼)[종합]

OSEN

2025.07.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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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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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줄리엔 강이 합가 중인 장모님과 갈등을 겪었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신혼 1년차 줄리엔 강과 박지은 부부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박지은의 어머니는 사위와의 합가에 대해 “어려울 땐 어렵고.. 근데 서로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섭섭한 것 있어도 삭히면서”라고 말했다. 줄리엔 강은 “노력하는 것이다”라며 말을 버벅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은의 어머니는 “사위가 잘생겼다. 같이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키도 크고 잘생겨서 자랑도 하고 싶다. 줄리엔 성격이 덤덤하고 남한테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스타일이다. 아들의 느낌은 안 들고 사위는 사위다. 일상적인 대화만 하고 깊은 대화는 해본 적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지은은 “겉보기엔 사이가 좋은 것 같은데 사실 좀 문제가 있긴 하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은은 “엄마랑 나랑 줄리엔 셋이 같이 외출한 경험은 손에 꼽는다. 어버이날, 엄마 생일 정도. 소통도 조금 문제가 있다. 아직 친한 사이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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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어머니는 줄리엔 강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직접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줄리엔 강이 좋아한다는 국수와 부추전을 준비한 것. 박지은의 어머니는 줄리엔 강을 불렀지만 줄리엔 강은 “내일 촬영 있어서 다이어트하고 있다”라고 거절을 했다.

박지은의 어머니는 딸이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당황스러워했고, 줄리엔 강은 박지은에게 바로 전화를 해 “베이비”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표했다. 줄리엔 강은 박지은에게 “촬영 이야기 안 했냐. 탄수화물 폭발이다. 자기가 (대신 안 먹겠다고) 얘기해 주면 안 되냐. 어머니가 서운할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줄리엔 강은 촬영 때문에 절대 먹을 수가 없다며 박지은의 어머니가 차린 음식에 손도 대지 않았다. 옆에서 다이어트 음식을 직접 조리하기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메뉴를 가지고 마주 앉았다. 줄리엔 강은 촬영만 아니었으면 먹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빠르게 식사를 마친 줄리엔 강은 식탁에서 일어나 근처 소파에 앉기도. 둘만의 시간이 어색한 지 박지은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오라고 재촉하기도 했다.

박지은의 어머니는 섭섭한 티를 감추지 못했고 줄리엔 강은 “내 탓이었다. 내가 먼저 얘기했어야 했다”라고 서둘러서 말했다. 박지은의 어머니는 “사위 사랑은 장모 아니냐.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엄청 많았다. 너무 잘해주려고 하는 게 약간 부담스러운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 단 한 입도 안 먹는다는 게 너무 속상했다. 그들 부부 생활에 깊숙이 관여 안 하고 싶다. 저 없이도 둘이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섭섭해했다.

줄리엔 강은 난감해하며 “장모님이 그건 서운하실 수 있다. 거리 두는 걸 오해할 수도 있다. 나를 안 좋아하나, 이렇게. (캐나다에서) 거리는 존중한다는 의미다. 사생활을 존중해 주는 것. 가치관 쉽게 바꿀 수 없다. 우리는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해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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