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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인권침해 사전 예방…대구, 스포츠 인권교육 강화 나섰다

OSEN

2025.07.2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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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OSEN=손찬익 기자]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한대행 이대영)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1일부터 25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대구시체육회관에서 ‘2025 장애인스포츠 인권보호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체육 단체 임직원, 전문체육선수, 생활체육 동호인 등 현장의 다양한 체육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서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차별과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스포츠 인권 ▲성희롱·성폭력 예방 ▲장애 인식 개선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형 방식으로 진행돼 실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양성한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홍준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체육이 인권 친화적인 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인권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내면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개선 활동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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