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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바르셀로나 훈련장서 메디컬 테스트 완료..."플릭 감독과 인사 나눴다"

OSEN

2025.07.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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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소셜 미디어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8, 맨유)가 FC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한지 플릭 감독과 데쿠 단장이 직접 그를 맞이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가 조안 감페르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이 자리에서 플릭 감독과 데쿠 단장의 환영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이사 조안 솔레르 역시 동행해 영입을 환영했다.

이날은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공식 휴식일이었다. 그러나 플릭 감독은 직접 훈련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래시포드와 첫 대면을 가졌다. 보도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이미 전화 통화를 통해 "당신은 우리에게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 전한 바 있으며, 이 날 대면 자리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공식 발표는 아직 남았지만, 마커스 래시포드(27)가 바르셀로나 이적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래시포드는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그 자리에서 플릭 감독과 데쿠 단장의 환영을 받았다.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에 따르면 팀 훈련은 없었기에 래시포드는 아직 새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다. 하지만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전, 플릭 감독 지휘 아래 첫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세션까지 소화하며 바르사 입단 이후 첫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구단은 빠르면 수 시간 내 래시포드의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23일 오후에는 조안 라포르타 회장과 함께 스포티파이 캄 노우 사무실에서 공식 서명식을 갖고, 기자회견을 통해 바르셀로나 선수가 된 소감을 전할 계획이다.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면 래시포드는 곧바로 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프리시즌 투어에서 래시포드의 데뷔전을 계획 중이지만, 현재 실전 감각이 떨어진 만큼 데뷔 시점은 조금 더 조율될 수 있다.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 영입을 통해 측면 자원은 물론 중앙 공격에서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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