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규모의 슈퍼마켓 체인 ‘도쿄 센트럴(Tokyo Central)’이 오는 7월 26일(토),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미국 내 14번째 매장을 그랜드 오픈한다.
도쿄 센트럴 오프라인 매장의 생선 코너와 QR코드. [도쿄 센트럴 제공]
도쿄 센트럴 어바인점은 오렌지카운티 중심지인 컬버 드라이브(14120 Culver Drive, Irvine, CA 92604)에 위치하며, 총 17,368평방피트 규모로 지어졌다. 매장 내에는 프리미엄 일본 식료품, 신선한 스시 레스토랑, 주문 제작 도시락, 즉석식품, 일본 화장품과 건강용품 등 다양한 일본 전문 상품이 구비될 예정이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7월 26일(토)과 27일(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26일 오전 10시에는 일본 전통 북 공연인 ‘타이코 퍼포먼스’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도쿄 센트럴 측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일 1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가 증정되며, 룰렛 게임을 통한 경품 행사, 전 매장 품목을 대상으로 한 특별 세일, 스시·벤토 상품 20% 할인(고객당 최대 2개 한정) 등의 프로모션이 마련된다.
마루카이 코퍼레이션(Marukai Corporation)의 도요 코이치 사장은 “어바인 커뮤니티는 일본과 아시아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도쿄 센트럴은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철학 아래 일본 전문 식품과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쇼핑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 센트럴은 1965년 설립된 마루카이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일본계 국제 리테일러로, 현재 캘리포니아 내 12개 매장과 하와이 1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어바인점은 14번째 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