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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9살 연하 아내', 日 모델이었다..'절친' 김태우도 "너무 예뻐"[핫피플]

OSEN

2025.07.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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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18일 오후 서울 코엑스 내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이하 스마트폰3: 라스트 해커) 일본개봉기념 VIP시사회가 진행됐다.‘스마트폰3: 라스트 해커’는 대규모 사이버 테러를 계획하는 천재 해커이자 살인마 우라노와 이를 막으려는 형사 카가야의 마지막 맞대결을 담은 재난 호러 블록버스터로 이날 행사에는 나카타 히데오 감독, 권은비, 나리타 료, 오타니 료헤이가 참석했다.가수 KCM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8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18일 오후 서울 코엑스 내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이하 스마트폰3: 라스트 해커) 일본개봉기념 VIP시사회가 진행됐다.‘스마트폰3: 라스트 해커’는 대규모 사이버 테러를 계획하는 천재 해커이자 살인마 우라노와 이를 막으려는 형사 카가야의 마지막 맞대결을 담은 재난 호러 블록버스터로 이날 행사에는 나카타 히데오 감독, 권은비, 나리타 료, 오타니 료헤이가 참석했다.가수 KCM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8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KCM이 9살 연하 아내와의 첫만남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KCM의 집을 찾은 박경림과 23년지기 절친 김태우,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KCM은 13년간 딸이 있는 사실을 숨겼던 것에 대해 "제가 사실 얘기 못했을 때 경제적으로 되게 힘들었다. 제가 너무 결혼을 빨리 하고 싶은데 하면 저의 빚이 가족들의 부담이 되지 않냐"고 당시 여의치 않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박경림은 "혼인신고 하는 동시에 공동 책임자가 되니까"라고 이해했고, KCM은 "그게 무섭더라. 그래서 깨끗한 상태에서 와이프랑 떳떳하게 결혼 빨리 하고싶은데 그게 오히려 더 안좋아지더라. 엎친데 덮친격으로 군대 갔다오면서 일이 아예 끊겼다. 3, 4년동안. 어떻게 해서든 해결하고 싶으니 조금만 잘해주면 의지하고 해서 더 안좋은 일이 많이 생겼던 시기"라고 회상했다.

이에 박경림은 "사기당했냐"고 물었고, KCM은 "제 명의로 사기를 당했었다. 사실 연대보증이 뭔지 모른다. 그런데 가장 책임을 지는 거기 위에 들어가서 모든 화살이 저한테 와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김태우는 "연예인들이 이런경험 많다"고 공감했고, KCM은 "돈이 없을때는 만원한장 빌리기 힘들더라. 그때 제일 많이 느꼈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말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태우는 "보통 금전적으로 힘들거라 생각 안하니까"라고 말했고, 박경림도 "이름값도 있고"라고 상상도 못했음을 밝혔다. KCM은 "그래서 지금도 그 기록을 안 버리고 있다. 많이 힘들었던 시긴데 태우는 모른다. (태우가) 겉보기에는 세보이지만 여리지 않냐. 제가 힘들다고 얘기하면 날 도우려고 사방팔방 얘기해서 애쓸것같단 생각 있어서 그당시에 바로 얘기못했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태우는 "이정도로 힘든줄 몰랐다"라고 속상해 했고, KCM은 "거짓말처럼 잘 해결됐다. 해결 했던 때에 혼인신고 하고 그때 둘째 생기고 아내랑 펑펑 울었다. 사실 둘째도 얘기하고싶었는데 첫째 얘기 못했는데 둘째 얘기 하기가 겁나더라. 결혼식 하려면 솔직히 얘기하고 마음 편하게 하자 해서 사실 저는 엄청 큰 질책 받을 각오 했다. 개인사긴 하지만 12년, 13년간 어떻게 보면 비겁했지 않냐. 비겁했다 생각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박경림은 "와이프랑 어떻게 만났냐"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물었다. 이에 KCM은 "소개로 만났다. 원래 제 와이프가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 한국에 와서 활동하고 싶다고 해서 제 친구의 친척동생이었다. '친구가 한국에서 유명 가수인데 한국 회사 잘 알테니까 물어볼게' 해서 같이 본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경림은 "되게 예쁘다는 소문이 있다더라"라고 말했고, 김태우는 "너무 예쁘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KCM 역시 "너무 예쁜거다. 전혀 나에게 관심있을거라 생각 안했다. 되게 예쁘다. 그렇게 생각하고 친구한테 얘기해서 한번만 더 만나게 해달라 했다. 두 세번 만나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장모님이 '스타골든벨'의 저를 보면서 와이프한테 '저런남자랑 결혼해야한다'고 했다더라. 저는 그 말을 듣고 그거에 용기를 얻고 물었다. 어느정도 시그널이라 생각하고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해서 만난거다"라고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경림은 "인사하러 갔을때 장모님 반응이 어땠냐"고 궁금해 했고, KCM은 "좋아해주셨다. 저는 뻥인줄 알았는데 진짜 하셨다더라. 선해보였다고 하시더라. 그게 운명이 아니었나 생각 든다. 심지어 가장 힘들때 역경 함께 해왔다는것도 운명이 아닌가.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KCM은 지난 2022년 1월, 9살 연하의 아내와의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뿐만아니라 올해 초에는 그에게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어 이달 8일에는 아내의 셋째 임신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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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채널A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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