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활짝 연 ‘하이원 워터월드’ 강원도 정선 청정 자연 속에 자리 3개 구역, 16개 어트랙션으로 구성 어린이 친화 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강원도 정선 해발 800m 고원지대에 자리한 하이원 워터월드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문을 열었다.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청정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물놀이 공간은 기존 워터파크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실내 2만5024㎡(약 7570평), 실외 2만6014㎡(약 7870평) 규모로 국내 워터파크 중 네 번째로 크며, 1인당 시설 면적 759㎡로 국내 최대 수준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고원지대 특유의 선선한 기온과 맑은 공기로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워터파크와는 다른 첫인상을 선사한다. 실내·외 통합형 구조로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물놀이를 즐기고, 여름철에는 야외존이 개방돼 탁 트인 하늘과 자연경관 속에서 유수풀과 파도풀을 만끽할 수 있다. 비교적 붐비지 않는 환경과 넓은 공간 구성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유아존과 키즈풀 등 어린이 친화 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실내 패밀리존 ▶야외 아일랜드존 ▶포세이돈존 등 개성 있는 3개 구역과 총 16개 어트랙션으로 구성됐다.
패밀리존은 수압 마사지 바데풀, 얕은 수심의 베베풀, 놀이시설을 갖춘 아쿠아플레이, 가족형 슬라이드 스윙스타 등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아일랜드존은 친구·연인들이 즐기기 좋은 구역으로, 대표 어트랙션으로는 급류 유수풀 엑스리버, 시원한 물줄기의 아일랜드 플레이, 짜릿한 슬라이드 부메랑고와 어드벤처 등이 있다. 포세이돈존은 최대 3m 높이의 인공 파도를 타는 포세이돈 웨이브, 고속 슬라이드인 보울과 블라스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도입해 물놀이에 새로운 차원을 더했다. 지난해 선보인 ‘VR 스노클링’ 체험은 투명 글래스풀에서 VR기기를 착용하고 고래구조대, 스카이다이버 등 5개 테마로 바닷속 모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큰 인기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VR 슬라이드’를 도입했다. 실내 튜브슬라이드와 실외 포세이돈 블라스터에서 VR기기를 착용하면 총 8종의 VR 콘텐츠와 실제 물살의 움직임이 정교하게 동기화돼 마치 게임 속에 들어간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올여름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키즈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버블폼 파티가 열리며, 워터월드 전역에서는 물풍선 던지기, 비치볼 축구 등이 펼쳐진다. 특히 성수기 시즌 포세이돈 웨이브존에서는 ‘DJ 풀파티’가 펼쳐진다. 올해는 DJ G-PARK(박명수)를 비롯해 DJ 춘자, DJ SODA 등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