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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태♥' 박승희, 갑작스러운 소식.."시아버지 폐 수술 잡혀" [순간포착]

OSEN

2025.07.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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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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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가 시아버지의 건강 문제를 털어놓으며 무거운 속내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승희와 엄준태 부부의 걱정스러운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활기차던 남편 엄준태가 무기력한 모습으로 등장해, MC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박승희는 시아버지의 수술 소식을 전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시아버지 허벅지 쪽 혹 때문에 검사를 받았는데, 폐 쪽에서도 이상이 발견돼 수술 날짜가 잡혔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도 힘들어하고, 시어머니는 식사도 거의 못 하셨다”며 “그래서 저라도 정신을 차려야겠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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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는 병원 예약까지 직접 챙기며 가족들을 돌봤고, 남편이 자책감에 시달리는 모습까지 덤덤하게 전했다. 그는 “남편은 ‘우리가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며 “최대한 노력했는데 그런 생각이 드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박승희를 향한 따뜻한 조언도 전해졌다. 서장훈은 “그 자책은 평생 이어진다. 미리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며 “두고두고 생각날 테니까, 지금은 그럴 필요 없다”고 위로했다.

한편, 박승희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 빙상스타로 활동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 이후 가방 브랜드를 런칭하며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 20121년 5살 연상의 패션 브랜드 대표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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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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