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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된 이브, 24일 세 번째 EP 선공개곡 'White cat' 발매…8월 7일 컴백

OSEN

2025.07.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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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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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이브(Yves)가 고양이로 변신했다.

이브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EP 'Soft Error'의 선공개곡 'White cat'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은 분홍색 껌이 화면 정중앙에 붙은 장면으로 시작해 이내 스카프, 토슈즈 등의 오브제로 순식간에 전환된다. 영상에는 또한 이브가 의문의 무리에게 쫓기는가 하면, 금세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모습이 차례로 보이며 고양이의 의인화를 예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White cat'은 완벽한 외형을 가졌지만 거리에 버려진 고양이처럼, 사랑받기 위해 만들어진 정체성 속에서 감정의 종착지 없이 부유하는 '나'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위에 이브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차분한 혼란'을 표현했다.

세 번째 EP 'Soft Error'는 이브가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EP의 디럭스 버전 'I Did: Bloom'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Soft Error'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내면은 고장 난 상태를 의미한다. 감정적 불일치 속에 이브만의 색깔이 더욱 짙은 이야기들이 담길 전망이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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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는 그간 첫 번째 EP 'LOOP'와 두 번째 EP 'I Did'를 통해 독보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냈다. 특히, 'I Did'의 수록곡 'DIM'은 미국 '바이럴 5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해 'Soft Error'로 이어갈 성장세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브는 오는 8월 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Soft Error'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7월 24일 정오 수록곡 'White cat'을 선공개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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