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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논란' 김이나, '데뷔 24일차' 올데프에 "건방져지는 거 아니냐"…무례 논란 [Oh!쎈 이슈]

OSEN

2025.07.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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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작사가 김이나가 질문을 듣고 있다.  2023.10.26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작사가 김이나가 질문을 듣고 있다. 2023.10.26 /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작사가 김이나의 진행 방식을 두고 ‘무례’ 논란이 일었다. 데뷔한 지 24일 된 신인그룹 올데이프로젝트를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는 내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는 더블랙레이블의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가 출연했다.

방송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논란이 제기된 건 김이나의 진행 방식이었다. DJ로서 김이나가 올데이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지식 없는 것처럼 보였고, 데뷔한 지 24일된 신인 그룹을 향한 질문과 반응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먼저 멤버들이 데뷔곡 ‘FAMOUS(페이머스)’에 대해 소개하자 김이나는 “데뷔한 지 24일 밖에 안됐다. 너무 반응이 빠르다. 이러면 막 건방져지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또한 혼성그룹 특성을 우려하면서 “무대를 보니 혼성 그룹이어야 할 이유가 명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이나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인 애니에게 “연습생 기간이 짧았을 것 같다. 허락 받는 시간 때문에”라고 말하는가 하면, “연습할 시간이 없었겠다. 무대에서 혼자 튈 것 같았는데 ‘워래 그렇게 춤을 잘 추셨나?’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또한 애니의 ‘회장님 짤’에 대해서는 “애니는 솔직히 말해 계속 유명하셨다. 피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나. 굳이 이야기 안 할 건 아니다. 전 그 이야기를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되게 멋지다고 생각했다. 잘못이 아니니까. 회피할 필요 없다”면서 계속해서 가정사를 캐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고, 애니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 좌우명에 대해서는 “‘별밤’ 빨리 끝내고 싶다는 뜻 아니냐”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김이나는 멤버 타잔이 ‘FAMOUS’에 대해 “이거다 싶었다”고 말하자 “믿어도 되는거죠?”, “그 스피커로 들으면 다 좋게 들린다”고 비아냥대기도 했고, 베일리의 경력을 듣고는 “지금 알았다”, 우찬의 ‘쇼미더머니6’ 출연 경력에 대해서는 “그래서 아까 13살 이야기를 하셨군요”라며 기본적인 정보조차 숙지하지 않은 모습으로 실망을 안겼다.

김이나의 진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김이나는 일베 용어를 사용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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