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K-밴드씬 루키'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청춘의 성장을 노래한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드래곤포니는 유스컬처 기반의 착장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초현실적 디스토피아 감성이 묻어나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이렇듯 드래곤포니는 '지구소년'의 세 가지 버전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선보이며 서로를 구원하는 청춘 서사를 예고했다. 외로운 도시를 방황하던 네 멤버가 함께하며 온전한 자유를 느끼기까지의 모습을 그리며 '지구소년'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구소년'은 신호를 잃고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떠도는 비행선처럼, 방황하는 청춘의 내면을 담아낸 곡이다. 드래곤포니가 연습생 시절 직접 쓴 자작곡으로, 혼란 속 외로움과 불안 등 복합적인 감정을 여과 없이 풀어낸 가사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깊고 섬세하게 파고든다. 특히, '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그간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선공개한 곡이다. 팬들의 러브콜 속에 정식 음원 발매가 결정됐다.
한편, 드래곤포니의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