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인 이주은은 KIA 타이거즈 소속 치어리더로 지난해 ‘삐끼삐끼’ 응원 열풍을 주도했다. 덕분에 시즌을 마치고 대만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에 성공했는데 선수들 몸값보다 비싼 계약금 1,000만 대만달러(약 4억4000만원)설이 제기될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재는 LG 트윈스 응원단으로 국내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런데 이주은은 지난달 대만 타오위안 경기장에서 치어리딩 도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려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경기 초반 밝게 치어리딩을 했지만 2회 말 직후 갑자기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훔친 것. 이를 본 팬들은 의아해하면서도 그의 심리와 건강 상태에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구단 측은 "속눈썹이 눈 안에 들어가 화장을 고치던 중 눈물이 난 것"이라며 "이후 몸이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응원을 이어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주은이 긴머리를 싹둑 단발로 잘라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팬들의 궁금증은 더 커졌다.
이런 가운데 이주은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인생네컷 사진에는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수종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연인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고, 이로 인해 열애설이 급속도로 퍼졌다.
아직 양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인기 치어리더와 프로야구 선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주은의 열애설 상대인 박수종은 1999년생으로, 2022년 키움 히어로즈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외야수다. 연봉은 45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