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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벌써 한국어 패치! MLS 세인트루이스, 정상빈 영입... "역동적인 팀에 잘 어울릴 자원"[공식발표]

OSEN

2025.07.21 19:31 2025.07.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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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인트루이스 시티

[사진] 세인트루이스 시티


[OSEN=노진주 기자] 정상빈(23)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세인트루이스 시티에 새둥지를 틀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2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정상빈을 영입했다. 기본 이적료 160만 달러에 옵션 40만 달러를 더해 총 200만 달러(약 27억 7000만 원)를 지불했다"고 발표했다.

루츠 파넨슈티엘 세인트루이스 스포츠 디렉터는 “정상빈은 창의적이고 스피드가 좋은 공격수다. 젊고 역동적인 팀 색깔에 잘 어울린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더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정상빈은 K리그 수원 삼성 유소년팀을 거쳐 202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 활약을 발판 삼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이후 그는 2022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울버햄튼 입단 직후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스위스 그라스호퍼로 임대를 떠났던 정상빈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두 시즌 동안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유럽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정상빈은 새로운 길을 찾아 미국으로 향했다. 2023년부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정규리그 70경기에 나서 9골 2도움을 올렸다.

이번 이적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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