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혜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케로가 하늘나라로 갔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혜진과 그의 반려견 케로의 모습이 담겼다. 전혜진은 케로와 나란히 누운 채 밝게 미소지었다. 이밖에도 전혜진과 함께한 케로의 추억의 순간들이 나열돼 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에 전혜진은 "케로를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 준 모든 친구들에게 말을 전할 수 없어 이렇게 대신합니다. 못해 줬던 일만 생각나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부디 행복하고 아름다운 기억만 가지고 가기를"이라며 "보고 싶어도 꾹 참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 보려고요"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배우 윤세아는 "토닥토닥.."이라고 댓글을 달아 전혜진을 위로했고, 한효주도 "케로야"라며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덧붙여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혜진은 지난 2011년 배우 이천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넷플릭스 '트렁크'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