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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한솥밥 가능성 희박…토트넘 영입 리스트 후보에 김민재? 다른 후보가 있다

OSEN

2025.07.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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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축구 팬들은 손흥민(33, 토트넘)과 김민재(29, 뮌헨)가 함께 뛰는 모습을 잠시 그려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없을 듯하다.

지난 2019년,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주제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주장한 바 있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시절 김민재를 데려와야 한다고 구단에 강력하게 이야기했지만 무시당했다. 내 말을 들었다면 싼값에 데려올 수 있었다”고 폭로했다.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의 가치를 알아본 것이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한 팀에서 뛸 가능성도 있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2025년. 김민재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뮌헨에서 입지가 좁아져 김민재를 매각할 것이라는 얘기다.

관심을 모은 부분은 첼시를 비롯해 토트넘이 김민재를 원한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다. 분데스리가 전문가 크리스티안 팔크는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로서 구체적 움직임은 없다. 이 클럽들도 선수를 팔아야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김민재를 정리할 생각이다”고 했다.

그의 정보대로면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손흥민과 수비수 김민재가 한 팀에서 뛰게 되는 것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도 계속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토트넘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마크 게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게히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게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기간 막판 토트넘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를 거부했다. 이후 리버풀이 게히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도 게히를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게히 외에 본머스의 일리야 자바르니도 언급되고 있다. 즉 김민재는 후순위 정도인 것이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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