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꽁치로 만든 ‘맹모닝’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모델 맹기용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는 폴란드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현지에서 폴란드인 여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맹기용은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We’re marride”라는 글과 함께 결혼 반지 등의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맹기용과 여자친구는 2019년에 만나 6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맹기용은 턱시도를 입고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신부와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이제 막 결혼식을 마친 듯한 맹기용은 신부와 나눠 착용한 결혼반지를 강조하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신부 또한 맹기용과 달달한 분위기를 보여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사진에는 신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맹기용, 맹기용에게 푹 빠진 듯한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한 두 사람은 인생 2막을 시작하며 “Yaaaaaaaaaaaaaaaay !!!!!!!!!!!”라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사진]OSEN DB.
맹기용의 열애는 그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맹기용은 소셜 미디어에 미모의 폴란드인 여자친구와 함께 하는 일상을 여러 차례 공개했다. 2021년부터 커플 모자를 쓰고 일상을 보내거나, 함께 여행 중인 근황을 담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열애를 짐작할 수 있었다.
맹기용은 2014년 ‘최고의 요리비결’, ‘라디오스타’, ‘냉장고를 붙가해’ 등에 셰프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수려한 외모와 모델 같은 자태로 시선을 모은 맹기용은 당시 지누션 지누가 “교포 초등학생의 입맛에 딱 맞는 요리를 만들어달라”고 하자 꽁치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 ‘맹모닝’을 선보였다. 다소 정돈되지 않은 요리 과정 등이 비판을 받았고, 도마 위에 오른 맹기용은 프로그램 6회 만에 하차했다.
[사진]OSEN DB.
2021년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이후 공황장애에 시달린 뒤 요식업을 접고 폴란드로 떠났다는 맹기용은 모델로 활동했다. 그는 폴란드 SWPS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광고지면 패션 등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