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YTN 뉴스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일일 기상캐스터로 변신해 이날 날씨 중계에 나섰다.
이날 수빈은 이혜민 기상캐스터와 함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나와 직접 현장 날씨 중계를 시도했다. 수빈은 “폭우와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위로와 응원을 전해드리고자 상암동을 찾은 YTN 일일 기상캐스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다”라고 인사했다.
[사진]OSEN DB.
이어 “역대급 폭우를 쏟아낸 장마가 끝나자마자 날씨가 정말 더워졌다. 잠깐 방송 전에 나와서 대기를 했는데 찜통더위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땀이 나고 힘들다. 서울은 폭염주의보 속에 현재 32도까지 기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빈은 녹은 얼음물을 들고 “제가 날씨 현장 나오기 전에 물을 꽁꽁 얼려봤는데, 중계를 앞두고 30분 사이 이렇게 얼음이 녹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수빈은 온열 질환의 위험성과 열사병, 식중독 등의 주의를 당부하며 수해 복구 현장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수빈은 “최근 저희가 ‘함께’라는 주제로 다시 활동하게 됐다.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이름을 불러줄 수 있고, 이를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인데, 지난주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아직 복구작업이 한창이라 이 노래가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의 안무를 깜짝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수빈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1일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를 발매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