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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타율 1할5푼4리’ 나승엽이 빠졌다. 김민성 3루수-정훈 1루수…김태형 “2군 보낼지 코칭스태프와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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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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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한다. 롯데는 올 시즌 키움과 상대 성적에서 7승 2패로 앞서고 있다.

롯데는 이날 황성빈(중견수) 한태양(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유강남(포수) 김민성(3루수) 정훈(1루수) 전민재(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타격이 부진한 나승엽이 빠지고 베테랑 정훈이 1루수로 출장한다. 키움의 좌완 선발 웰스를 상대로 스위치 히터 레이예스를 포함해 우타자 8명이 포진됐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부상에서 복귀한 윤동희의 타격감이 좋다. LG와 3연전에서 10타수 5안타(타율 .500)을 기록했다. 타격 1위 레이예스는 꾸준하게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톱타자 황성빈, 4번 전준우 등 상위 타선의 타격감은 좋다.

김 감독은 “2군 경기가 오늘내일 2경기 있다. 고승민과 손호영이 2경기 뛰고 목요일 올릴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2명 올라오면 또 내려갈 선수가 있어야 한다. 상황 봐서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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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은 72경기에서 타율 2할3푼6리 8홈런 35타점 OPS .733을 기록하고 있다.  7월 10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다. 4월말까지 32경기에서 타율 2할8푼9리 7홈런 25홈런을 기록했다. 5월 이후 40경기에서 홈런은 딱 1개 추가했다. 

김 감독은 “승엽이가 좀 해줘야 되는데, 지금 타이밍이 전혀 안 맞다. (1군 엔트리 조정) 포지션을 또 어떻게 할지, 지금 태양이가 잘하고 있으니까 한번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다”며 “1군에 데리고 있으면서 자신감 찾으라고 할 것인지, 2군 보내고 할 것인지 코칭스태프들과 회의하고 결정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영상을 봐도 본인이 좋을 때하고 완전히 다르다. 얘기를 해도 그렇게 한 번에 쉽지가 않은가 보다”며 “치는 유형이 공을 자기 페이스대로 보고 때리는 스타일인데, 지금 공도 타이밍이 안 잡히고 카운트 뺏길까봐 조금 너무 급하게 치는 부분도 있다. 공격적으로 치는 것과 급하게 치는 것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롯데 선발투수는 나균안이다. 올 시즌 19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4이닝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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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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