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PSG, 이강인에 이적 요청 강요X"→"떠날 조짐 안 보여" 점점 커지는 'LEE 잔류 가능성'

OSEN

2025.07.22 10:1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노진주 기자]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 수도 있단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향후 변동 여지가 있지만 곤살루 하모스와 이강인 모두 현재로선 PSG를 떠날 조짐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줄곧 제기돼 왔지만, 최근 보도 흐름만 놓고 보면 잔류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2024-2025 시즌 팀 내 입지가 줄어든 상태다. 프랑스컵과 리그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모두 벤치에 머물렀다.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PSG는 그의 부재 속에서도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주전 경쟁이 녹록지 않았다. 측면에는 데지레 두에와 브래들리 바르콜라, 중앙에는 비티냐와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등이 중용됐다. 자연스레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다. 특히 시즌 후반기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눈에 띄게 늘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RMC 스포츠’는 하모스가 확실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입지를 굳힌 반면, 이강인은 주전에서 많이 밀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두 선수가 이적을 원한다면, 데려가려는 구단은 충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AS로마가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7일 프랑스 ‘레퀴프’가 먼저 “이강인은 아직 이적 요청을 하지 않았다. 구단도 이적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잔류를 조심스럽게 전망한 바 있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백업 자원으로서 가치는 여전히 평균 이상이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1 등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PSG 입장에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이 전술적 유연성을 더해줄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PSG,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